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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온통 보라빛! 신안 퍼플섬(반월도·박지도) 라벤더 정원

by hustleman04 2025. 4. 17.

세상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든 섬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반월도와 박지도, 일명 '퍼플섬(Purple Island)'은 지붕부터 도로, 다리, 심지어 공중전화 부스까지 보라색으로 꾸며져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보랏빛 세상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 바로 향기로운 라벤더 정원입니다!

신안 퍼플섬의 보라색 다리와 라벤더 정원

퍼플섬이란? (반월도 & 박지도)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반월리, 박지리 일원

퍼플섬은 반월도와 박지도 두 개의 섬을 통칭하는 이름입니다. 원래는 평범한 섬마을이었지만, 섬에 자생하던 보라색 도라지꽃에서 영감을 얻어 '가고 싶은 섬' 사업의 일환으로 섬 전체를 보라색 테마로 단장했습니다. 이제는 CNN 등 외신에도 소개될 만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했죠.

두 섬과 안좌도를 잇는 총 길이 1,462m의 '퍼플교(Purple Bridge)'는 퍼플섬의 상징이자 하이라이트입니다. 보라색 다리를 걸어서 건너며 섬으로 들어가는 경험 자체가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퍼플섬의 보랏빛 매력: 라벤더 정원

퍼플섬의 보라색 테마는 단순히 페인트칠에 그치지 않습니다. 섬 곳곳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보라색 꽃들이 피어나는데, 그중에서도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라벤더는 단연 인기 최고입니다. 반월도와 박지도 곳곳에 조성된 라벤더 정원은 퍼플섬의 보랏빛 풍경에 향긋함을 더하며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박지도에는 대규모 라벤더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보랏빛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라벤더 외에도 버들마편초(버베나) 등 다른 보라색 꽃들도 함께 심어져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보라색 옷을 입고 라벤더 정원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것은 퍼플섬 여행의 필수 코스!

신안 퍼플섬 박지도의 넓게 펼쳐진 라벤더 정원

퍼플섬 & 라벤더 제대로 즐기기

  • 퍼플교 걸어서 건너기: 퍼플섬의 시작은 퍼플교! 다리를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남겨보세요.
  • 보라색 옷은 필수!: 섬의 테마에 맞춰 보라색 옷이나 소품을 준비해가면 더욱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섬 구석구석 탐방: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섬 내 전동차를 이용하여 반월도와 박지도를 여유롭게 둘러보세요. 숨겨진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라벤더 정원에서 인생샷: 만개한 라벤더를 배경으로 향기로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 마을 식당/카페 이용: 섬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로컬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방문 최적 시기 & 여행 팁

퍼플섬의 라벤더는 보통 5월 말부터 6월까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만개한 라벤더와 함께 퍼플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퍼플섬 여행 꿀팁!

1. 입장료 확인: 퍼플섬(퍼플교 포함)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단, 보라색 옷이나 모자, 신발, 우산 등을 착용한 경우 입장료가 면제되니 꼭 보라색 아이템을 챙겨가세요! (할인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2. 편한 신발 준비: 퍼플교를 건너고 섬을 둘러보려면 꽤 많이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3. 교통편 확인: 자가용 이용 시 안좌도 주차장에 주차 후 퍼플교를 이용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목포나 압해읍에서 안좌도행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사전에 교통편을 확인하세요.

4. 날씨 확인: 섬 여행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방문 전 날씨를 꼭 확인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에 대비하세요.

온통 보랏빛으로 가득한 신비로운 섬, 신안 퍼플섬에서 향긋한 라벤더와 함께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